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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지난달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실 털려

지난달 서울대 의대 한 건물에 괴한이 침입해 교수 연구실을 털어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내 의과학관 2층에 있는 교수 연구실 10곳 이상이 창문이 훼손된 것을 건물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해다고 7일 밝혔다.

용의자는 사건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배낭을 메고 침입했으며 드라이버와 망치 등으로 창문을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인은 미화 등 현금을 훔쳐 달아났으며 같은 건물 1층 원무과 금고 안에 있던 현금 일부도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건물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목격자와 피해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