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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티켓몬스터 회원 113만명 개인 정보 유출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대규모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티켓몬스터는 7일 2011년 해킹에 의해 회원 113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회원의 이름과 아이디,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다.

하지만 티켓몬스터는 주민등록번호와 패스워드 등은 암호화돼 있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다른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이 티켓몬스터의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 즉 회사 측은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도 4년간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해당 사건을 저지른 해커는 구속됐으며 티켓몬스터는 사건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후 방송통신위원회 신고 및 고객 공지 등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