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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외환은행-코트라, 中企 글로벌 M&A 지원 협약 체결

▲(왼쪽부터)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글로벌 M&A 지원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은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트라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지원을 위한 '글로벌 M&A 지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외환은행과 코트라는 해외 M&A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외환은행의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와 IB본부는 코트라 '글로벌 M&A 지원센터'와 함께 초기상담-인수금융제공-해외영업정착 등 M&A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환은행의 23개국 55개 해외점포망과 코트라의 84개국 122개 해외무역관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국내와 연계한 현지 금융지원 및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MOU는 정부와 금융기관간의 시스템 및 네트워크 연결은 물론 향후 새로운 지원정책이나 글로벌상품, 서비스 개발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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