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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헤알 플랜' 20주년…성공한 화폐개혁



경제 안정화를 위해 브라질 정부가 1994년 단행한 헤알 플랜(Plano Real)이 20주년을 맞았다. 헤알 플랜은 당시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률을 보이던 크루제이루(Cruzeiro)화를 현재의 헤알화로 대체한 화폐 개혁을 말한다.

이타마르 프랑쿠 정부에서 실시된 헤알 플랜은 당시 40%에 이르던 인플레이션을 잡으며 브라질 경제의 안정화를 이끌어낸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헤알 플랜이 실시될 당시의 브라질은 화폐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폭락해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동안 가격표가 실시간으로 바뀌곤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정부가 화폐 단위를 축소한 헤알화를 도입하고 주요 생필품 가격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자 브라질 경제는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 당시 기존의 2750 크루제이루는 1 헤알(약 450 원)으로 대체됐다.

그러나 최근 월드컵을 맞이해 다시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브라질의 고질적 문제인 '닭의 비행(Voo de Galinha, 좀처럼 날지 못하는 닭을 브라질 경제에 비유한 용어)'이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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