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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우리 결혼했어요' 반복되는 패턴…"지루하다", "제2의 전원일기?"

/MBC 제공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루하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주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크게 뒤쳐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우결'에는 현재 윤한-이소연 커플, 정준영-정유미 커플, 우영-박세영이 가상 부부로 등장하고 있다.

'우결'의 가상 부부들은 어색한 첫 만남부터 시작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후 상견례 등 부부로서의 각종 이벤트도 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의 재미 역시 여기서 찾을 수 있지만 이는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출연진이 모두 부부로 등장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전반의 내용은 모두 비슷하며 이마저도 지난 6년간 반복됐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평가는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가상 부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 프로그램 포맷 자체의 변경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결국 시청률을 다시 올리기 위해 쓰이는 방법은 인기 높은 연예인을 캐스팅해 팬들을 시청층으로 끌어들이는 것인데 정작 팬들은 환영하지 않는 눈치다. '우결'에 등장한 연예인들에게 종종 핑크빛 염문설이 따라붙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우결' 출연 소식과 하차 소식에 울고 웃게 된다. 여기에 더해 일부 시청자들이 '우결' 속 모습을 실제와 혼동하거나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진짜로 사귀라"고 종용했던 해프닝도 벌어진 적도 있어 이미 팬들 사이에서 '우결'은 악명 높은 프로그램이 된 지 오래다.

'우결'을 둘러싼 각종 비판과 착각에 몇몇 네티즌들은 "우결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전원일기' 최불암-김혜자도 아닌데 왜 착각을 하냐", "이러다 우결도 전원일기처럼 20년 방송하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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