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오빠게티'가 화제다.

정형돈은 8일 MBC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마지막 편에서 하하, 스컬, 노홍철과 함께 자메이카 인기 프로그램 '스마일 자메이카'에 출연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멤버들은 방송 녹화를 끝내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닷새째 한국음식을 못 먹었다"며 "맵고 자극적인 한국 음식이 그립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호 PD가 선뜻 스태프들이 가져온 라면들을 건냈고, 정형돈은 몇 개의 라면을 섞어 만든 '오빠게티'를 선보였다.

정형돈의 '오빠게티'는 짜장라면과 짬뽕라면의 건더기, 라면 스프를 4분의 3정도 넣어 끓인 뒤 면이 익으면 물을 덜어내고 짜장 소스를 센 불에서 비비면 완성된다.

'오빠게티'를 본 시청자들은 "짜파구리의 뒤를 이을 것 같다", "오빠게티라니 듣기만 해도 맛있겠다", "역시 정형돈은 먹을 줄 아는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