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목우촌이 덴마크 기업 린코푸드시스템과 지난 6일 '제4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목우촌은 이날 체결한 MOU를 통해 덴마크의 선진 축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쟁력 있는 통합 경영체(Packer)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도계설비, 생산설비 등 축산 공정 전반에 걸친 덴마크의 기술에 대해서도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 질 예정이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닭고기 품질향상을 위해 설비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선진기술을 도입으로 대한민국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