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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고학력 스타' 김소정·버벌진트, 데뷔에 숨겨진 이야기 공개

김소정(위)·버벌진트/SBS '도전1000곡'·MBC'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가수 김소정과 버벌진트의 학력이 화제다.

각각 카이스트와 서울대 출신인 두 사람은 방송에서 데뷔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9일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김소정은 가수로 데뷔하는 데 부모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 몰래 음악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판이 커져서 말리실 수가 없다"며 "함께 학교(카이스트)를 다녔던 친구들은 수재였던 것 같다. 연구원, 대기업에 취업해 굉장히 돈 잘 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버벌진트는 "가수가 안 되면 변호사를 하면 된다고 했다던데 진짜냐"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엄청난 공부량을 가진 분들께 실례가 될 까봐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방황하던 시기에 공부를 했는데 쉬웠다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버벌진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음악 활동을 하다가 2008년 한양대학교 법학대학원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 로스쿨을 중퇴한 뒤 다시 음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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