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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세계경제 운명, 올해도 중앙은행 손에 달렸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올해도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항상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외신들은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대상이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의 영향력은 지난해 금융시장에서 확실하게 나타났다. 양적완화로 증권과 채권시장의 희비가 갈렸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해 52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년 동안 27%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1972년 이후 최대인 57% 급등했다. 유럽의 독일, 프랑스, 스페인 증시도 18∼25%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국채 가격은 떨어졌다. 금리가 올랐다는 의미다. 대표 금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세계 중앙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 연준의 경우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에 똑같은 비중을 두고 있다. 연준의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은 미국 경제 회복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폴 볼커 전 연준 의장도 "지금 일어나는 모든 경제 현상은 연준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곳은 역시 미 연준이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에 따라 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선진국에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앙은행의 급격한 통화정책 변화를 견딜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면서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 속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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