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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태양은 가득히' 스페셜 방송…SBS '신의 선물' '쓰리데이즈' 무료 서비스

/KBS·SBS제공



드라마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려는 각 방송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와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 수목극 '쓰리데이즈'가 전편 몰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1~6회를 한번에 볼 수 있게 편집한 스페셜 방송을 9일 시청자에게 선사한다. 70분으로 편성된 이 스페셜 영상엔 하이라이트 장면을 중점으로 핵심 이야기들이 밀도 있게 담겨질 예정이며 단막극을 보는 듯한 신선한 방식이 시도된다.

MBC '기황후'와 SBS '신의 선물-14일'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태양을 가득히'는 스페셜 방송을 통해 본방사수를 놓친 시청자와 기존 애청자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SBS는 각각 지난 3일과 5일 첫 방송한 월화극 '신의 선물'과 수목극 '쓰리데이즈' 다시보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IPTV, 푹, 모바일 등에서 이번달 31일까지 무료로 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두 드라마는 강한 성격의 장르물이라는 공통점과 뛰어난 대본에 따른 연출력과 연기력, 몰입도 있는 전개덕분에 '미드를 연상케 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SBS 관계자는 "두 드라마가 초반 전개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향후 밀도 높은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며 "첫 방송을 놓친 시청자를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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