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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샤이니·B.A.P 동시 월드투어 돌입…잠실벌 '글로벌 함성' 들썩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B.A.P가 2014년 글로벌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샤이니는 데뷔 후 첫 중남미 투어를 진행하며, B.A.P는 4개 대륙 20회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8~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샤이니)과 핸드볼 경기장(B.A.P)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 '샤이니' 첫 중남미 투어

샤이니는 8~9일 공연을 통해 2만여 명의 한국 팬들과 만났다. 9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 3 인 서울' 공연을 앞두고 만난 샤이니는 "월드투어를 한국에서부터 시작하게됐다. 전세계에서 샤이니 콘서트를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민호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있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관객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준비를 많이 했고 준비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종현은 "이번 콘서트는 관객분들과 팝콘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톡톡 튀는 공연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뛰면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샤이니는 장막이 걷히고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정규 3집앨범 수록곡 '스포일러' '이블' '나이트메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초반 '이블' 무대에서는 빨간색 안대를 착용하고 완벽한 안무를 선보여 시작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줄리엣' '루시퍼' '라이크 어 파이어' '드림걸' '걸스 걸스 걸스' '오르골'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일본 싱글곡 '3 2 1'의 한국어버전 최초 공개를 포함한 일본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총 2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샤이니는 2시간 30여 분 동안 남성미와 댄디가이, 풋풋한 느낌이 묻어나는 다양한 콘셉트 무대와 안무, 의상을 선보이며 쉼없이 달렸다. 자신들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샤이니의 음악 세계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짜임새 있는 공연 구성에 29m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무대 장치 등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샤이니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 'B.A.P' 4대륙 20회 공연 스타트

B.A.P는 8~9일 4개 대륙 20회 공연의 서막을 알리는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를 마쳤다.

B.A.P는 이날 공연을 앞두고 "우리가 데뷔 때부터 꿈꾼 게 투어 콘서트였는데 현실이 돼 기쁘다. 10만 명이라는 많은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4개 대륙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의 등장을 앞두고 공연장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줬다. 화려한 조명과 공연장을 흔드는 음향장치는 압권이었다. 여기에 파워넘치는 무대와 로맨틱한 무대가 자연스럽게 교차되면서 3년차 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인 '원샷'으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B.A.P는 '배드 맨' '파워' 등의 곡을 통해 거친 랩을 쏟아내며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러브식'과 재즈스러운 분위기의 '커피 숍' 등의 무대에서는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커피 숍'을 부르기 앞서 멤버들이 직접 커피를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호흡을 이어갔다.

리더 방용욱의 자작곡 '큐'는 힘찬이 함께 무대에 올라 늦은 새벽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소리처럼 조용히 들려오는 멜로디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은 '허리케인' '펀치' '전부 거짓말' '체크 온' '대박사건' '댄싱 인 더 레인' '하지마' '대박사건' 등 총 25곡의 무대로 2시간30여분간 펼쳐졌다.

'지구 정보'라 타이틀과 관련해 이들은 "현재 50% 성장한 것 같다. 최종 꿈은 세계적인 음악으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월드투어를 통해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B.A.P는 이날 서울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순으로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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