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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이르면 4월 출시

금융당국이 5년 이상의 기간 동안 금리 상승폭을 제한하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오는 4~5월쯤 선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소비자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단행으로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 변동금리 대출 고격의 이자 부담이 급작스럽게 많아질 우려에 대응한 조치다.

금융당국은 향후 고정금리 대출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쪽으로 큰 가닥을 잡고 우선적으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중간 형태인 준고정금리 상품을 내놓아 소비자의 이자 충격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7년 말까지 고정금리·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시중 은행들에 준고정금리 상품을 출시하도록 지도한다.

또 저소득층 부담을 덜 목적으로 상호금융·보험사 등과도 해당 상품 출시를 논의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취임하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시장 금리는 이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달 3.61~4.00%로 전년 말 연 3.59~3.96%에서 최고 0.1%포인트 올랐다.

금융업계는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현 대출 금리가 낮은 상황이므로 고정금리나 준고정금리 대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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