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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무스쇼' 김고은 "'몬스터' 복순이, 강도 맞서던 엄마 떠올라"

/ 올레tv 제공



"영화 몬스터 주인공 '복순이' 보고, 강도에 맞서던 엄마 모습 떠올랐어요."

KT 인터넷텔레비전(IPTV) 서비스 올레tv는 영화 가이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소셜클럽(이하 '무스쇼') 스타프리뷰 코너에 영화 '은교의 여고생' 김고은이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고 10일 전했다.

"미친 여자는 나"라고 외치는 몬스터 '복순이' 캐릭터에 대해 그는 "삶의 터전과 그 외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의욕이 앞서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재미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속 액션 장면들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냈다"며 "무술과 태권도를 포함한 모든 액션에 관심이 많아 극 중 복순이가 보여주는 과격한 몸짓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이어 "중국에서 살때 부모님이 한국 드라마와 예능 비디오를 많이 보여 줬는데, 한국인 가정임을 알게 된 비디오방 주인이 이를 알고 훔치려 했다"며 "이 때 식칼을 들고 강도에게 맞서던 엄마의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가족을 지키려는 모습이 '몬스터'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와 닮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13일 개봉을 앞둔 스릴러 영화 '몬스터'에 대해 다룬 '무스쇼' 김고은 편은 12일까지 올레tv 3번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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