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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에게 눈물로 고백 "나 돌아가고 싶어"

/MBC '황금무지개' 캡쳐



'황금무지개' 정일우가 유이에게 눈물 지으며 진심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35화에서 도영(정일우)은 백원(유이)에게 "나 돌아가고 싶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도영은 앞서 백원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진기(조민기)편에 서서 정심(박원숙)과 백원 등 황금수산 사람들을 괴롭혀 왔다. 그동안 도영은 진심을 숨긴 채 진기를 도와 황금수산을 차지하려는 계략을 펼쳤지만 이는 사실 진기를 몰락시키려는 의도였다.

결국 도영은 진심을 숨기지 못하고 백원을 찾아가 "돌아가고 싶어. 이대로 가다간 괴물이 될 것 같아" 라며 "아버지처럼 될 것 같아. 나도 따뜻한 곳이 그리워. 나 좀 잡아줘. 나 돌아가고 싶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황금무지개'는 일곱 남매의 인생과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주 닐슨코리아 기준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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