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휠라 '에스 웨이브2', 밀레 '아치스텝'과 아치스테퍼/휠라코리아, 밀레 제공
봄을 맞아 야외 운동에 필요한 기능성 운동화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젤리를 연상케하는 컬러감의 에스 웨이브(S-WAVE)2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연재 워킹화'로 불리며 이목을 끈 S-WAVE의 2014년 버전으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발 뒤꿈치 부분에 특수 미드솔 '에너자이즈드 러버(Energized Rubber)'를 사용해 쿠셔닝을 좋게 했다. 이 미드솔은 워킹화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젝션 파일론(IP) 소재보다 약 1.5배 탄성이 좋아 강한 반발력으로 보다 편안한 워킹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중 쿠셔닝 시스템, 무봉제 공법인 퍼프 스크린(Puff Screen)을 적용해 착화감을높이고 무게도 줄였다. 블루·다크그레이·라이트그레이·아이보리 오렌지·핑크·민트 등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워킹화 아치스텝 시리즈 6종을 출시하며 에펠·마블·웰링턴을 구매객에게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아치스테퍼(Arch Stepper)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아치스테퍼는 밀레가 건강관리 전문업체 녹십자 헬스케어와 협업해 도보 수, 소모 칼로리, 목표 달성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끔 한 건강 관리 기기다.
아치스테퍼 출시와 더불어 공식 모바일앱도 선보였다. 기기와 앱을 연동시킨켜 권장 걸음 수와 권장 섭취 칼로리 및 소모량을 알려주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아치스텝은 밀레가 지난 4일 새롭게 선보인 워킹화이며 중창에 삽입된 고탄성 소재 펄스가 탄성을 제공해 건강한 도보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왼쪽부터)아디다스 '스프링블레이드', 리복 '제트퓨즈 런'/아디다스, 리복 제공
이에 앞서 지난 달에는 아디다스와 리복이 일제히 신제품 러닝화를 선보였다.
아디다스의 스프링 블레이드는 6년의 제작기간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밑창에 하이테크 폴리머로 만든 16개의 고탄력 블레이드를 적용했다. 아디다스는 이 제품을 신으면 발 밑에 스프링이 있는 것 같은 착용감으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리복은 30~40대 직장인을 위한 러닝화 제트퓨즈 런을 출했다. 고무창의 무게를 줄였고 나노웹(NanoWeb) 소재를 갑피에 사용해 통기성도 함께 향상시켰다. 또 솔기 없는 무봉제 갑피로 보다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