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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홍석천·하리수, 성소수자 영화제 집행위원장 위촉

홍석천



하리수



방송인 홍석천과 가수 하리수가 성소수자를 위한 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나선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 영화 인사인 이들은 6월 4~10일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릴 서울LGBT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영화제 측은 "최근 JTBC '마녀사냥'에서 '톱게이'로 맹활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석천과 2001년 데뷔 후 10년 넘게 각종 방송과 가수 활동, 영화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하리수가 집행위원이 된 것은 서울LGBT영화제가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하면서도 그 정체성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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