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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스크린셀러' 열풍 올해도 분다…베스트셀러 대거 스크린으로

영화 '우아한 거짓말'



지난 몇 년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스크린셀러(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달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과 외화 '트리쉬나' '노아'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등 탄탄한 작품성의 소설이나 만화 등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13일 개봉 예정인 '우아한 거짓말'은 2009년 출간된 김려령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 및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희애가 2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유아인이 수상한 옆집 총각 역으로 특별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트리쉬나'



20일 개봉할 '트리쉬나'는 19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토마스 하디의 명작 '테스'가 원작이다. '테스'는 사랑 앞에 진실했던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애틋한 슬픔과 감동을 자아낸 사랑 이야기다.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에 빛나는 마이클 윈터바텀이 현대 인도를 배경으로 부유하지만 철없는 리조트 사장의 아들 제이와 발리우드 댄서를 꿈꾸는 가난한 오토릭샤 운전사의 딸 트리쉬나의 운명적인 사랑과 파멸을 그리며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 냈다.

같은 날 개봉 예정인 재난 블록버스터 '노아'는 성격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토대로 했다.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쓰고 만화가 니코 앙리숑이 그림을 그려 2011년 발간한 그래픽 노블 '노아' 1권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러셀 크로우·제니퍼 코넬리·엠마 왓슨·안소니 홉킨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영화 '노아'



26일 개봉을 앞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어벤져스' 등을 영화로 만들어 히트시킨 마블 코믹스의 동명의 만화에서 탄생했다. 2011년에 영화 시리즈 1탄인 '퍼스트 어벤져'의 후속작으로 무대를 현대로 바꿔 한층 더 다이내믹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국열차'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등장하며,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올해에는 김애란 작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방황하는 칼날',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매혈기' 등이 영화로 탄생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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