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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농협카드 사장에 신응환 前삼성카드 부사장 선임

▲신응환 신임 농협카드사장 /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이 카드사업 총괄 사장으로 신응환(57) 전 삼성카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전 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삼성카드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카드사업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은행 측은 "신 사장이 농협카드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해 향후 농협카드 사업의 진일보한 성장을 이끌어 갈 최고 적임자"라며 "앞으로 농협카드는 신응환 사장을 중심으로 카드사업 정상화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손경익 전 농협카드 사장은 정보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1월21일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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