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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업계, 1조원 벌어도 공헌기금 50억대 불과

카드업계가 매년 1조원 이상을 벌면서도 사회공헌기금은 50억원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는 지난 2011년 4월 매년 2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첫해에만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추가 출연을 하지 않았다. 사회공헌기금 규모는 현재 54억원에 불과하다.

7개 전업카드사는 신한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하나SK카드, 현대카드 등이다.

당시 이들 카드사는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높은 수수료로 대규모 이익을 내는 데 대해 여론이 나빠지자 기프트카드 낙전 수입과 소멸 포인트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회공헌위원회까지 발족했다. 그러나 첫해에 마련한 기금 규모는 목표액(200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146억원이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전문기관이 아니다 보니 기금 활용도 쉽지 않고, 카드사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안 좋아지고 있어 기금 출연에서 미흡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기금이 추가 조성되도록 강력히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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