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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김중수 한은총재 13일 마지막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유력



김중수 현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3일 열린다.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김 총재의 임기 마지막 달인 만큼, 기준금리 조정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특별한 유인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2.50%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한 차례 인하한 이후 9개월째 동결을 고수해왔다.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은 "2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있었지만 강도가 세지는 않았다"면서 "경기 개선 추세에 대한 이견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주장이 나오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가 좋아지고, 지난해보다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은 맞는데, 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금리를 서둘러 인상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김 총재의 임기가 이달 끝나기 때문에 후임 총재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이성태 전 총재, 박승 전 총재도 임기 막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었다.

시장에서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이주열 신임 총재 후보자의 청문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사 청문회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립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오히려 통화정책이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는 분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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