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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함익병 "안철수,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발언 파문

/SBS 제공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안철수 의원을 향해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중인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소지자다. 이름에 맞게 행동해야한다"면서 "기사를 쓰지 않는 기자가 과연 기자일까. 안철수 의원은 이제 정치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에게 말도 안하고 군대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며 안철수 의원을 평가했다.

함익병은 안철수 의원이 정치에 도전하는 데 대해 "그 자체를 비판하고 싶진 않다"며 "나는 의사 면허를 갖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하고 싶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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