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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분데스리가 브레멘 아론 훈트 'PK 양심선언' 훈훈

아론 훈트



축구 스타의 양심선언이 그라운드를 녹이고 있다. 치열한 몸싸움과 경쟁을 요하는 스포츠가 바로 축구다.

이에 축구 선수들은 소위 말하는 할리우드 액션을 통해 심판들의 눈을 속이고 반칙을 받아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심판의 판정에 대해 양심선언한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의 주장 아론 훈트가 주인공이다.

지난 9일 독일 분데스리가 FC뉘른베르크와 베르더 브레멘 간의 경기에서 브레멘의 주장인 아론 훈트(28·독일)는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려다 상대 수비수 하베에르 피놀라(31·아르헨티나)의 발에 걸린 듯한 동작을 취하며 넘어졌다.

이에 곧바로 심판이 휘슬을 울리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훈트는 주심에게 다가가 시뮬레이션 액션임을 인정했다. 훈트의 말에 주심은 즉각 판정을 번복해 경기를 속개했다.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뻔했던 수비수 피놀라는 감동한 듯 훈트의 손을 잡아끌며 악수를 청했고, 뉘른베르크 미드필더 마이크 프란츠(33·독일)는 훈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은 훈트의 양심선언을 극찬하고 나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