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오빠게티 다른점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기존 라면제품 두 가지를 섞어 선보인 조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아빠 어디가'에서 선보인 짜파구리가 화제가 된데 이어 최근에는 '무한도전'에서 오빠라면을 선보여 또다시 라면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오빠게티' 조리법이 등장하는 등 기존 오빠게티와 다른점을 분석하는 내용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짜파구리와 오빠게티의 다른점을 알아봤다.

오빠게티 레시피는 간단하다. 먼저 끓는 물에 짬뽕라면 수프 4분의 3과 건더기 수프, 면을 함께 넣어 익힌다. 이후 국물을 적당량 덜어낸 뒤 짜장 수프를 넣어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반면 짜파구리에는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필요하다. 요리법은 비교적 간다. 물 1ℓ 정도에 짜파게티와 너구리 면,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인 뒤 물을 조금만 남기고 버린다. 이렇게 끓여낸 면에 짜파게티 스프 전부와 너구리 스프 절반 정도를 넣고 약불에서 비벼주면 끝이다. 기호에 따라 양파 등을 넣어주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