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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농심, '라면값 인상 기대감' 주가 추가상승 요인 -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농심의 주가가 최근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과 해외 성장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국내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므로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농심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25% 상승해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을 27% 웃돌았다"며 "최근 식품 값 인상이 잇따르면서 라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고 중국 등 해외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농심의 연결 매출액 중 15%가량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익 측면에서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해외 생산품의 현지화 시도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 측면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에서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심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최소 700원 수준이며 지난 5년간 가격 상승률도 여타 소비재에 비해 매우 낮게 유지됐으므로 장기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6.9배로 높아졌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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