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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세번째 시범경기 호투…23일 원정경기 기대감 높여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를 이어가며 23일 호주 원정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현진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했지만 탈삼진 4개를 잡아냈다. 70개의 공으로 5회를 책임지는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이 돋보였다. 다저스는 8-3으로 앞서가던 8회 5점을 내줘 8-8로 비겼다.

단 한 개의 실투가 담장을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4-0으로 앞선 5회초 오클랜드 선두 타자 마이클 테일러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그러나 류현진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두 명의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잠시 제구가 흔들린 류현진은 제이크 엘모어에게 이날 첫 볼넷을 허용했다. 릭 허니컷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류현진은 '더 던지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류현진은 기습번트를 시도한 빌리 번스의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에 던져 5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구위와 안정감을 확인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만족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그의 등을 두드렸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3.00에서 2.45로 끌어내렸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은 17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한 뒤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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