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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대학 신입생, 3월 즐거운 음주법은…



대학가가 개강하면서 술렁이고 있다. 3월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서 주량을 넘어 마신 술로 인사불성이 돼 선배에게 잘못 보였다거나, 선배가 주는 술에 '패스'를 외치며 선배의 눈총을 받는 신입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개강파티, OT 뒤풀이, 동아리 행사 등에 참석해 괴롭기만 한 술 마시기가 아닌 즐겁게 술 마시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위기를 이끌어라

유재석·강호동과 같은 타고난 말주변과 위기 대처 능력이 없더라도 분위기를 이끌어 술을 적당히 마실 수 있다. 바로 장기자랑 타임이다.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의 유명 대사를 성대모사하거나 최신 가요를 모창하는 등 장기자랑에서 돋보일 수 있는 단 한 가지 재주만 있다면 벌주를 없애주거나, 대신 마셔주는 사람이 생겨날 것이다. 여자 선배들에게는 별에서 온 그대의 '도 매니저'만 자처하더라도 큰 인기를 끌 수 있다. 단, 성대모사를 너무 잘할 경우 기특해서 주는 상으로 술을 더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도주를 즐겨라

국내에서 저도주로 많이 찾는 주류는 맥주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변모하고 있다. 5% 내외의 부담 없는 알코올 도수와 간편하게 들고 마실 수 있는 작은 사이즈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인 버니니와 소주를 믹스해 마시는 일명 '소니니'가 유행하고 있다. 이 밖에 소주 외에도 보드카·리큐르 등과 혼합해 새로운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소주 칵테일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소주와 고도주를 믹스해 마실 때 소주 등 특유의 알코올 향을 잠재워 술술 넘어가기 때문에 주량 이상의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술자리 게임을 지배하라

첫 만남 후 어색한 관계를 깨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방법이 바로 '술자리 게임'이다. '공공칠빵'부터 현재 타이머 게임에 이르기까지 술자리 게임은 다양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같은 게임이더라도 하는 방법이 다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최신 유행하는 술자리 게임을 능숙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술자리 게임을 지배하면 벌주를 면해 그 날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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