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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방송인 전현무 '연애고시' MC 발탁…유재석·강호동·신동엽 경쟁예고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의 MC로 나선다.

1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MBC의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 '연애고시-연애조난자 구출프로젝트'(가제·이하 '연애고시')의 MC로 발탁됐다.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거나 또는 연애가 너무 어려워 연애조난자라 불리는 연예인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다. 비주얼과 스펙을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솔로로 지내고 있는 연예인들이 고시생이 돼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애고시'에서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남녀 매칭 프로그램이 아닌 여러 가지 상황에 처했을 때 남녀의 심리를 알아보는 시험을 통해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연출을 맡은 문경태 PD는 "'연애고시'에서는 '고시'라는 과정을 통해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며 본인의 이상형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MC로는 애드리브와 입담이 좋아 출연자와 MC들간 쌍방향 소통이 좋은 전현무가 적격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무는 '연애고시'를 통해 방송계의 1인자들과 맞붙게 됐다. 이미 유재석과 강호동, 신동엽 등 쟁쟁한 MC들이 봄맞이 파일럿 프로그램 론칭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연애고시' 제작진은 전현무 외에도 '젊은 피'를 더 수혈해 대형 MC들에 맞선다는 복안이다.

'연애고시'는 다음달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