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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이용식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에 징역 3년 구형

검찰이 11일 이용식(58)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 심리로 열린 재파기환송심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2008년 7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주도하면서 여러 사업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2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서울중앙지법은 벌금 1000만원으로 감형했다.

이어 재상고심이 일부 혐의를 유죄 취지로 다시 파기하면서 이 전 사무총장은 이번 재판을 받게 됐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