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영화 촬영차 11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비는 가우시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가제)에서 남자주인공 쉬청쉰 역을 맡았다. 쉬청쉰은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로 비는 진실된 사랑의 위대함을 그려낼 예정이다.

그의 파트너인 중국 여배우 유역비는 영화 '초한지-천하대전' '천녀유혼'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비와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접근하지만 끝내 사랑에 빠지는 관계를 표현한다.

'홍안로수'는 비의 첫 중국 영화이며 그는 이번 달 28일 '2014 레인 이펙트 쇼 인 베이징' 쇼케이스로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현지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