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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노예' 특별단속…26명 입건해 3명 구속



경찰청은 '염전노예'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강제노역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염전 업주 등 26명을 적발해 3명을 구속하고 다른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영등포역 등지에서 지적장애인 채모(48)씨 등 2명의 장애인에게 접근해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속여 전남 신안군 염전에 데려간 직업소개업자 고모(6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채씨 등을 넘겨받아 강제로 일을 시키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염전업주 홍모(48)씨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또 채씨 등이 탈출을 시도하는 것을 홍씨에게 알려주는 등 불법 감금을 방조한 혐의로 동네주민 윤모(41)씨가 입건됐다.

지금까지 경찰이 특별단속으로 찾아낸 피해자는 24명이며 이 중 9명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무연고자 등 15명은 보호시설에 보내졌다.

경찰은 이번 노예사건이 처음 알려진 전남 신의도에 있는 신의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 전원을 포함해 목포파출소가 관할하는 13개 도서파출소 경찰관 87명 중 74명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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