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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시험 대리응시 알선 중국인 일당 적발

중국인 어학연수생들에게 돈을 받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리 응시를 알선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1일 한국어능력시험 대리 응시를 알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중국인 브로커 안모(24)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중국인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안씨 등은 지난 1월 19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한 한국어능력시험의 대리 응시를 알선해주고 중국인 어학연수생 4명으로부터 80만∼300만원씩 모두 10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 응시한 조선족 학생들에게는 수고비 명목으로 20만~50만원씩을 건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