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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위원회 구성…범정부적 지원



정부가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준비하기 위해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범정부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교황 방문 각종 행사 지원 방안 및 의전, 경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교황 방한 정부지원 기본방향'으로 ▲국민화합과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계기 마련 ▲범정부 차원 협업을 통한 차질없는 지원 ▲교황청 및 천주교계 의견 최대 존중 등을 정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안전행정부·국토교통부 차관, 경찰청장, 소방방재청장, 관세청 차장, 대통령 경호실 차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고 대전교구에서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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