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가 호평 속에 운영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IT전문기업을 대상으로 4세대(4G) LTE 디바이스 및 앱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가 지난 2011년 8월 개관 이후 사물인터넷(IoT) 분야 이용건수 누적 4000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사옥 2층에 80평 규모로 개설된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중소기업 및 앱 개발자들에게 4G LTE 시험망, 서버 및 계측장비 등 무선통신 테스트장비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 개인 및 팀 단위로 프로젝트룸과 디바이스 개발룸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50여개 중소업체와 상생협력을 진행 중이다. 솔루션아이티·에스엔브이와는 LTE 망을 이용해 재고 파악은 물론 오류확인, 상품 매출 증대까지 꾀할 수 있는 IoT 자판기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대학교·넷코덱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해 업계 최초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LTE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및 앱 개발자들이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려면 LTE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다음 테스트 날짜를 정하고 시험 장비 및 단말기를 선택·예약한 후 직접 센터를 방문해 테스트 하면 된다.

이유신 LG유플러스 M2M서비스개발팀 부장은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및 미래 IoT사업의 산실로 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