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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포스코 '작고 강한 조직' 표방



포스코가 11일 '2014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작고 강한 조직과 철강 본연의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과 연구조직'을 융합했으며, 또 계열사 간 사업을 조율하고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지휘할 '가치경영실'을 신설해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특히 기존 기획재무·기술·성장투자·탄소강사업·스테인리스사업·경영지원 등 6개 부문을 철강사업·철강생산·재무투자·경영인프라 등 4개 본부제로 개편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철강사업·철강생산의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철강사업본부장에는 장인환 부사장, 철강생산본부장에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경영인프라본부장에 윤동준 경영전략2실장(전무), 재무투자본부장에 이영훈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포스코는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 등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된 '가치경영실'의 실장 직무대행에 조청명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총괄(전무)을 임명했다. 조청명 전무는 권오준 회장 내정자가 운영한 '혁신 포스코 1.0 추진반'의 재무혁신팀장이었다.

포스코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체 임원 수도 68명에서 52명으로 줄게 됐다. 특히 마케팅과 생산 분야 외의 기획, 구매 등 지원업무를 맡는 경영 임원을 31명에서 14명으로 50% 이상 감축하고 프로젝트 담당 전문임원 제도를 도입, 모두 19명이 전문임원에 선임됐다.

이들은 연구, 기술, 마케팅, 원료, 재무, 법무, 전략, 인사, 홍보 분야에서 선임됐으며, 각 분야별로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회사 전반에 걸쳐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기업 가치를 더 높여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장을 맡고 있는 이정식 전무가 경영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주상훈 씨 등 10명이 경영임원 상무로 새로 선임됐고, 이창선씨 등 15명이 전문임원 상무로 각각 신규 선임되는 등 전체적으로 철강기술자와 마케팅 전문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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