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영국의 아스날과 무승부를 거둬 챔피언스리그 디펜딩챔피언다운 위용을 과시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날과 홈경기에서 1-1 로 비겨 합계 3-1을 기록, 8강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한 뮌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후반 9분 슈바인슈타이거의 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리베리의 측면 돌파 후 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2분 뒤 포돌스키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1-1로 비겨 4년 연속 챔스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마드리드(스페인)도 안방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4-1로 대파하고 1,2차전 합계 5-1로 8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