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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서 대낮 부녀자 상대 아파트 강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대낮에 부녀자 상대 강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 수원시 이의동의 한 아파트 A(48·여)씨 집에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로 위협하고 들어와 신용카드와 통장,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택배를 기다리고 있던 A씨는 초인종이 울리자 택배기사로 여기고 문을 열어줬다 봉변을 당했다. A씨는 흉기를 보고 놀라 뒷걸음질치다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남성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들어갈 수 있는 1층 출입구 대신 출입이 자유로운 지하주차장을 통해 계단으로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