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끼어들기 못 참아"…덤프 2대, 승용차 상대 '고의사고'

/사하경찰서 제공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드는 데 앙심을 품고 앞서가던 동료 덤프기사까지 동원해 가로막으려다 고의사고를 낸 덤프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16일 오전 8시25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국도(편도 2차로)에서 모래를 가득 실은 25t 덤프트럭 앞으로 싼타페 승용차가 끼어들었다.

싼타페는 차선을 변경하며 브레이크를 밟았고 덤프트럭 운전기사 김모(50)씨는 깜짝 놀랐다.

이에 화가 난 김씨는 항의하려 했지만 오르막길에다 모래를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SUV차량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씨는 때마침 300~400m 전방에서 운행 중이던 동료 덤프트럭을 발견하고 무전기로 "끼어들기한 싼타페를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김씨의 부탁을 받은 덤프기사 이모(35)씨는 속도를 줄이면서 뒤따라오는 싼타페를 막아 세우려 했고 결국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박모(35)씨는 허리, 목 등을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2일 덤프 운전기사 김씨와 이씨를 위협 운전 끝에 추돌사고를 내 상해를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