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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 건물서 선거지원단원 투신 사망



12일 오전 10시5분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건물 옥상에서 공정선거지원단원 현모(29)씨가 투신, 바닥으로 떨어졌다.

현씨는 곧바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0여 분 후인 오전 10시40분께 숨졌다.

현씨는 지난달 3일부터 제주도선관위 지도과 소속 공정선거지원단원으로 일해왔으며 동료들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씨는 이날 오전에도 사무실에서 말다툼 도중 "죽어버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현씨는 이후 선관위 옥상으로 올라갔고 가족과 동료들의 만류에도 15m 아래 바닥으로 몸을 던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씨가 투신한 이유와 업무 도중 문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