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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주택가 폭발물 오인 신고 소동…알고보니 모형 시계

/안산소방서 제공



경기도 안산 주택가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서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안산상록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52분께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시낭운동장 인근 주택가에 다이너마이트 시한폭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서가 긴급 출동해 현장을 봉쇄하고 확인한 결과 모형 다이너마이트 시계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시계의 모양이 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한 데다 외부에 계기판과 전선까지 연결돼 있어 폭발물로 오인 신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