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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회사채 부도 이어 상장사 채권거래 정지

중국 회사채 시장에서 첫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한 데 이어 중국 상장사의 채권 거래가 정지되는 사례가 나왔다.

12일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패널업체인 바오딩 톈웨이바오볜 전기유한공사가 전날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연간보고서를 발표, 상하이증권거래소로부터 채권과 주식 거래를 일시 정지당했다.

이 기업은 2012년에 이어 지난해 52억3300만 위안(약 915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에너지 부문의 손실과 거액의 자산가치 감소, 부채 확대 등으로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장사인 이 기업은 12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에서는 7일 상하이의 태양광 업체 차오르 태양에너지 과학기술유한공사가 디폴트를 선언한 데 이어 연쇄 부도 사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중국 당국이 긴급 지원책 대신 기업의 자체 해결책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려는 분위기도 시장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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