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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美 3월 추가 테이퍼링 가능성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프랑스 중앙은행이 개최한 파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테이퍼링에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경제가 개선세를 지속할 경우 테이퍼링 속도가 크게 뒤처질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플로서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갖고 있는 의결권 행사 멤버다.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8∼19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

더욱이 증시 과열과 거품에 대한 우려도 테이퍼링 속도를 더 빨라지게 할 전망이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S&P500;지수는 지난 2009년 3월 9일 미 증시가 저점을 찍은 이후 5년여 만에 178% 급등했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는 같은 기간에 각각 242%, 151% 상승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3월 FOMC 정례회의 때 추가 테이퍼링은 이미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향후 테이퍼링에 가속도가 붙을 경우 양적완화 종료시점은 올 연말보다 조금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2월 고용지표가 다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고용지표의 선방으로 연준이 추가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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