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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김중수 마지막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무게'

오는 13일 열리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만장일치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기준금리는 2.50%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한 차례 인하한 이후 9개월째 동결을 고수해왔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기준금리를 인하 또는 인상할 만한 근거가 어느 쪽으로도 분명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것 모두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이라며 "기준금리 동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경기가 양호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전반적인 경제 펀더멘털 여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제시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경제심리지수가 개선되는 중이고, 국내 경제지표도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금리 인하의 명분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국내 채권전문가들 역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12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은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99.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경기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미국 테이퍼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신흥국의 성장동력이 떨어져 3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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