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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의회, 북한 유조선 탈출에 총리 전격 해임...정국 혼란 우려

리비아 의회가 북한 국적 유조선이 자국 해군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자 알리 자이단 총리를 전격 해임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총원 200명인 리비아 의회는 이날 불신임안을 124표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압둘라 알티니 국방장관이 15일간 임시 총리를 맡는다.

리비아가 유조선의 탈출 사건에 총리까지 교체되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