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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김중수 마지막 금통위, 기준금리 2.5% '동결'

13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 본관에서 재임 중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손진영 사진기자 son@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10개월 연속 동결했다.

한은은 13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10개월 연속 동결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김중수 총재는 재임기간(2010년 4월~2014년 3월) 중 모두 40회의 동결 결정을 내리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앞서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들 99% 이상은 3월 금통위에서 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미국 테이퍼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신흥국의 성장동력이 떨어져 3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주요 증권사들도 기준금리 동결론에 힘을 실어줬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것 모두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이라며 "기준금리 동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경제심리지수가 개선되는 중이고, 국내 경제지표도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금리 인하의 명분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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