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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시총 상위 20등…삼성·현대차 빼고 다 바뀌었다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권의 지각변동은 거셌다. 코스피 시총 1~20등 중 1~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모든 종목의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개 종목을 전날 기준으로 전년 같은 날과 비교한 결과, 네이버가 큰 폭의 도약을 이루는 등 18개 종목의 시총 순서가 변경됐다.

네이버는 1년 새 시총 17위(12조5854억원)에서 4위(26조7657억원)로 치솟았다.

부상하는 네이버와 자리다툼이 치열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위(19조5058억원)에서 5위(26조5615억원)로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는 4위에서 3위로 올라갔고 SK텔레콤은 15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20위에 새로 진입한 종목은 하나금융지주(금융업), 삼성화재(보험업), KT&G(담배 제조업) 등 주로 내수주였다.

반면 경기 민감주들은 대거 순위가 미끄러졌다.

지난해 3위(29조4256억원)였던 포스코는 올해 6위(24조2815억원)로 밀려났고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은 1년새 두 계단씩 내려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며 올 상반기 안으로 중국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하반기에도 내수주 중심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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