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넥슨이 독일 오케스트라, 미국 유명 록밴드와 손잡은 이유



게임에 등장하는 음악이 '장난이 아닌' 수준으로 진화했다.

대규모 해외 교향악단 협연 녹음곡을 모바일 게임에 담는가 하면 게임 OST 곡 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각적인 화려함에 듣는 즐거움까지 더해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업계 1위 넥슨이다. 넥슨의 신작 모바일 MMORPG '영웅의 군단'은 완성도 높은 OST녹음을 위해 독일 주립 교향악단 'Staatskapelle Halle'를 섭외해 독일까지 날아가 70명의 협연을 진행하고 그 소리를 담아왔다.

개발 기간이 4년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스케일의 게임에 걸맞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개발진의 고집 때문이다. 이렇게 탄생한 OST 'ROME'을 비롯해 아름다운 선율의 '별의 기도'와 '레테'등 메인 테마곡들은 네이버 뮤직에 오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웅의 군단' 독일 오케스트라 실연 장면./넥슨 제공



넥슨의 장수 온라인RPG '테일즈위버'에서는 지난해 10주년 기념 OST 콜렉션 앨범 발매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에는 유저를 초청해 OST를 연주한 '온리유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달 개최된 콘서트에는 OST 참여가수 이유림, 두 번째 달, 하우스룰즈는 물론 작곡가 박지훈이 참석해 테일즈위버의 최근 챕터 '므두셀라' OST의 편곡 버전 및 신규 캐릭터 '벤야'의 테마곡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연주했다.

'테일즈위버'에서는 서비스 11년 동안 200여 곡에 달하는 음원을 발표했다.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 '피파 온라인 3'도 스포츠게임에 어울리는 경쾌한 OST로 축구게임 팬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게임의 메인 음악 '타임-밤'은 2011년 발매된 미국 4인조 락밴드 올타임로의 정규 앨범 '더티 워크'에 수록된 곡으로 피파온라인 3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한 이후 한국에서 뒤늦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SPOTV GAMES의 예능프로그램 '피파온라인 완전 정복-그라운드의 지혜'에 출연하는 두 명의 아나운서들이 일명 '아앙아앙 송'으로 재탄생 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