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지난해 금전채권신탁 수탁고 40% 증가 "기업 자금조달 목적"

지난해 기업 자금조달 목적의 금전채권신탁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말 57개 신탁회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재산신탁 중 금전채권신탁의 수탁고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66조6000억원보다 25조9000억원(3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은행 등 신탁업자에게 매출채권과 같은 자산을 맡기고 그 수익권증서를 기초로 ABS 등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재산신탁 가운데 유가증권신탁은 이 기간 7조원에서 9조4000억원으로 35.4% 늘었다. 부동산신탁만 151조9000억원에서 147억3000억원으로 3%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이를 모두 합친 재산신탁은 총 249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225조5000억원에서 23조7000억원(10.5%) 늘어났다.

신탁회사는 재산별로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으로 나뉜다.

지난해 말 금전신탁은 247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213조원 대비 34조2000억원(16%) 증가했다.

금전신탁 중 특정금전신탁이 233조6000억원으로 16.9% 늘었고 불특정금전신탁은 13조6000억원으로 3.3% 증가했다. 특히 특정금전신탁 중 퇴직연금 수탁고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퇴직연금은 55조8000억원으로 1년새 25.5% 불어났다.

신탁에 따른 신탁보수는 지난해 말 8177억원으로 531억원(6.9%) 증가했다.

은행만 20억원(-0.4%) 줄어들고 증권사 203억원(19.6%), 보험사 9억원(137.8%)는 늘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경우 토지개발사업 수요가 늘면서 토지신탁보수가 덩달아 증가해 339억원(16.5%) 뛴 2394억원을 기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