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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맨해튼 빌딩 폭발후 붕괴... '아비규환' 3명 사망 9명 실종

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주거용 빌딩 2채가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로 붕괴,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2명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CNN방송 등 현지언론들은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9명이 실종돼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면서 "사고 빌딩에 가스를 공급하는 업체가 폭발 15분 전인 9시15분께 신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현장에 보냈다. 하지만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테러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조사 결과 테러를 의심할만한 단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200여 명의 소방관과 10여 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펼쳤다. 현장 주변의 전철 운행을 중단하고 도로도 전면 폐쇄했다.

9·11 테러를 경험했던 뉴욕 시민들은 다시한번 패닉상태에 빠졌다. 한 시민은 "폭발 건물에서 1마일(1.6㎞)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였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다른 시민은 "9·11 테러의 끔찍한 기억이 떠올라 무서웠다"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현재까지 한국인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국 뉴욕총영사관은 밝혔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스트할렘에는 스페인계 주민들이 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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