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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美 소매판매 0.3% 증가..소비회복 '청신호'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 매출이 전달에 비해 0.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평균(0.2%)를 약간 웃도는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겨울 추위와 한파로 급격히 위축됐던 미국의 소비 경기가 조심스럽게 살아나는 신호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12월 0.3%, 지난달 0.6% 각각 하락했다.

항목별로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0.3% 증가했고, 건축자재와 조경장비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 가구와 의료판매는 각각 0.4% 늘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