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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주총]동양증권, 액면 미달 신주 발행안 통과



동양증권은 14일 제 53기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 미달 신주 발행건을 승인했다.

액면 미달 신주 발행안이 별 잡음없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동양증권은 새 인수자인 대만 위안다 증권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은 동양증권 지분 27.06%를 위안다 증권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서울지방법원 파산6부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발행 주식수는 7142만8571주이며 최저 발행가이자 최종 발행가액은 동양증권의 액면가인 5000원의 42% 수준인 2100원이다.

신주 발행기간은 주총 결의 후 3개월 이내며 발행은 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3자배정 대상자는 동양증권 지분 매각의 최종 인수계약 체결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일부 변경과 사외이사 및 감사인 선임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